화성 국화도 해상서 발견된 사체… 파주 살인 피해시신과 DNA 일치

김종호·손성배 기자

발행일 2020-06-03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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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화도 부근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파주 살인사건 피해자의 시신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국화도 부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과 지난달 파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피해자의 DNA가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통보받고 사건을 파주경찰서로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평택해경 당진파출소 해상순찰팀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45분께 국화도 서쪽 약 0.4해리(740여m) 해상에서 몸통만 있는 변사체를 발견했다.

이 변사체는 지난달 18일 파주에서 실종 신고된 50대 여성 A씨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충남 당진시 행담도 인근 갯벌에서 훼손된 시신을 낚시하던 관광객이 발견했다. 이 시신을 수습해 지문을 감식한 경찰은 A씨로 신원을 확인했다.

파주경찰서는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서해대교 인근에 버린 B씨와 동갑내기 부인 C씨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피해자 시신 중 일부가 바다에서 더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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