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헤리엇' 로또 꿈꾸는 5만6천명, 149.5대 1 청약경쟁… 홈피 마비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20-06-04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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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로또 분양'에 5만6천명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동탄역 헤리엇'은 375가구 모집(특별공급 물량 제외)에 5만6천47명이 몰리면서 평균 14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으며 전용 97㎡A의 경우 38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기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 C16 블록에 조성돼 동탄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데다가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월등히 낮아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용 97㎡의 분양가는 5억6천380만원인데 인근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전용 97㎡가 지난 2월 12억7천800만원에 팔린 것을 고려하면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불과하다.

또 물량의 70%를 추첨제로 뽑아 30~40대 저가점자가 대거 청약 통장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6년 전매 금지와 2·20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돼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50%로 축소됐지만 청약 열기를 꺾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145.7대 1), 하남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104.3대 1), 과천 '과천제이드자이'(193.6대 1), 하남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115.0대 1)에 이어 5번째로 올해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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