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특구 이천시… 馬 전문병원 문열다

설성면 4501㎡규모… 진료시작

서인범 기자

발행일 2020-06-05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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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이천시에 지자체 최초로 말 전문병원이 지난 1일 개원, 본격 진료에 나섰다. /이천시 제공

지자체 최초의 말산업특구인 이천시에 '말(馬) 전문 동물병원'이 개원했다.

이천시는 "말 전문 병원이 지난 5월 한달간 시범 운영을 마친 후 이달 1일 개원,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말 전문 동물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축산발전기금 28억원을 들여 설성면 신암로 91 4천501㎡ 부지에 건립됐다.

J&C 동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말 전문병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74.1㎡ 규모로 진료실, 수술실, 회복실, 방사선실, 입원마방, 워킹머신, 트레드밀실 등을 갖추고 지난 5월 말까지 시험 운영을 마친 후 지난 1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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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일부 모습. /이천시 제공

말 전문 동물병원은 수의사 4명이 임상 처방과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진료와 수술·입원·재활 등 다양한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내륙의 말들은 그동안 응급상황에도 의료시설 부재로 치료를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신속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말 전문 동물병원 개원으로 말특구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말 의료 서비스 선진화와 전문 수의 인력 배치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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