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고등학교 교사들은 엘사, 울라프 등의 분장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 /구리 갈매고 제공 |
'어서 와! 오래 기다렸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엘사, 울라프로 분장한 교사들이 학생들을 맞이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8일 구리 갈매고등학교(교장·이준호)는 신입생들이 학교에 첫 발걸음을 딛는 등교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교사들은 학교 현관 출입구부터 순서대로 '환영해! 많이 보고 싶었어' '사랑해! 힘껏 날아보자'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엘사, 울라프 등의 분장을 한채로 학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환영의 노래를 하면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각 교실에서는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애정 어린 문구를 부착한 방역 마스크를 환영 선물로 배부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엘사, 울라프로 분장한 교사들이 학생들을 맞이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8일 구리 갈매고등학교(교장·이준호)는 신입생들이 학교에 첫 발걸음을 딛는 등교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교사들은 학교 현관 출입구부터 순서대로 '환영해! 많이 보고 싶었어' '사랑해! 힘껏 날아보자'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엘사, 울라프 등의 분장을 한채로 학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환영의 노래를 하면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각 교실에서는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애정 어린 문구를 부착한 방역 마스크를 환영 선물로 배부했다.
길매고등학교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내하고 있다. /구리 갈매고 제공 |
한 1학년 학생은 "집에서만 공부하니 고등학생이 되었다는 실감도 나지 않고 우울한 느낌이 들었는데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눈에 보이는 현수막과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 옷을 입고 손을 흔들어 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니 우리를 정말 아껴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 교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웃고 떠들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돼 매우 기쁘고 갈매교육공동체와 함께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 학생들이 꿈꾸는 것을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매고는 전 교사 연수 및 전 교과 구글 클래스룸을 개설해 온라인 수업을 빈틈없이 준비,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만족도를 높이는 등 책임교육 실천에 노력해왔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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