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화성 송산그린시티 전문가 자문단 1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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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박재현, K-water)는 9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를 최신 기술을 반영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13명의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자문단은 중앙대학교 류중석 교수를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및 설계, 건축, 환경, 스마트 등 7개 분과로 구성돼 앞으로 송산그린시티와 같은 대규모 신도시의 일관성 있는 계획수립과 다양한 개발 아이디어를 수렴해 반영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도시개발 시 최초의 설계에 맞춰 완공하는 기존의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시개발 및 운영 방식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산그린시티는 단계별 사업추진 전략에 따라 동측과 남측지구를 먼저 개발했다. 아직 착공되지 않은 서측지구의 경우 지난 2008년도 계획수립 이후 12년이 경과 되어 그동안의 기술적 발전과 새로운 개념을 반영한 도시계획의 필요성이 민-관 거버넌스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자문단 구성에 따라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는 기존의 '친환경 수변레저도시' 개념에 더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첨단 IT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여 줄 물순환 건전성을 갖춘 도시, 각종 사고 및 재난에 더욱 안전한 도시 등 거주자와 생태의 자연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문단 위촉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계획 분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스마트 물순환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공동연구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재현 사장은 "도시의 역할은 주거에 더해 생태와 휴식, 안전 및 생활과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인프라 구축과 정보 제공 등으로 더욱 넓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하여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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