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출신 이우석(코오롱)과 인천대 소속 장민희가 쟁쟁한 선배 궁사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우석과 장민희는 지난 19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2020년도 제3차 양궁 국가대표 남녀부 선발전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해 남녀 각 8명씩 선발하는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배점합계 35점으로 오진혁(32점·현대제철)과 정태영(25점·두산중공업) 등을 제치고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이우석은 21점을 받아 5위로 여유 있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종후(인천계양구청)는 12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여자부에선 강채영이 배점합계 30점으로 전훈영(현대백화점)과 동률을 이뤘으나, 3·4회전 세트 평균 기록(강채영 56.44, 전훈영 56.07)에서 앞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양궁의 기대주로 떠오른 장민희는 6위(22점)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에 선발된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2020 도쿄올림픽 출전자를 가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져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이우석과 장민희는 지난 19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2020년도 제3차 양궁 국가대표 남녀부 선발전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해 남녀 각 8명씩 선발하는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배점합계 35점으로 오진혁(32점·현대제철)과 정태영(25점·두산중공업) 등을 제치고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이우석은 21점을 받아 5위로 여유 있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종후(인천계양구청)는 12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여자부에선 강채영이 배점합계 30점으로 전훈영(현대백화점)과 동률을 이뤘으나, 3·4회전 세트 평균 기록(강채영 56.44, 전훈영 56.07)에서 앞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양궁의 기대주로 떠오른 장민희는 6위(22점)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에 선발된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2020 도쿄올림픽 출전자를 가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져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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