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밸리 롯데 쇼핑몰 공사 중단 위기… 의왕시의회, 시에 대책 마련 촉구

민정주 기자

입력 2020-06-22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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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는 2020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왕 백운밸리 내 롯데몰 건설 공사 정상 추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시에 촉구했다.

2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건축과 질의에서 이랑이 의원(민)은 "롯데몰 개장이 재차 늦어지게 됐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롯데몰은 롯데쇼핑이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백운밸리 내에 지상 2층 규모로 공사 중이다.

시에 따르면 6월 현재 공정률은 32%로, 지상 2층 골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 2017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사드 여파로 늦어져 2019년 착공했다.

그러나 착공 1년여 만에 롯데쇼핑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4월 시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롯데쇼핑 및 건설사 관계자와 만나 공사 중단을 막기 위한 협의를 2개월째 계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말에 중단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시는 공사 중단 시 우려되는 안전상의 문제나 주민 불편 등을 피력하며 이를 막아왔다"며 "7월까지는 공사를 이어갈 것으로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사를 중단해도 손을 쓸 수 없어 주민들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전경숙 의원(민)은 "사기업이 사유지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중단해도 막을 방법이 없지 않냐"며 "개장 지연을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가 행정력을 가지고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으로 협력을 유지하며 공사를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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