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e음, 혜택 강화 '사업자용 카드' 발행한다

區, 소상공인에 2% 추가캐시백 등
29일부터… 가맹점 1천곳 우선배부


인천 연수구가 전자식 지역화폐인 '연수e음'에 소상공인들의 원재료 구입 등의 혜택을 강화한 '사업자용 카드'를 새로 발행한다.

연수구는 이달 29일부터 지역 내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1천여곳에 사업자용 연수e음 카드를 우선 배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소상인이 쓸 수 있는 사업자용 연수e음 카드는 가맹점당 500만원 한도에서 캐시백 2%(월 최대 1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 국세청 시스템과 연계해 부가세 신고 등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구는 사업자용 연수e음 카드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사업자용 카드 사용으로 식재료 등 지역 내 소상공인 간 유통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일반인이 이용하는 연수e음 카드의 할인·캐시백 혜택을 20~24%로 상향하는 기간을 올해 8월까지로 확대하기도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사업자용 카드 발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연수e음의 다양한 연계사업을 위한 준비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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