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보유하고 있던 당시 사진이 국내에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사진은 1950년 12월 4일 중공군 포로들이 인천 제2 포로수용소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으로, 이 사진들은 전쟁 발발과 함께 한반도에 파견됐던 국제적십자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록했던 것으로 전쟁 포로와 참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한국전쟁 시작과 동시에 한반도에 파견돼 유엔군과 공산군 간 제네바협약 준수 감시 활동과 난민구호활동을 했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