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 거주 여성이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확인돼 시와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24일 의정부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 A(20·여)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강서구 79번 확진자인 30대 남성을 접촉한 적이 있으며, 남성의 확진 후 통역관과 함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주점은 지난 9일 경기도의 집합금지 명령 해제 방침과 함께 영업을 재개한 곳이다.
A씨는 주점에서 2주가량 일했으며 증상 발현 전 주점 관계자 10명과 손님 7명 등 17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9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는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카드 이용 내역, 통신망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주점 방문자를 찾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4일 의정부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 A(20·여)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강서구 79번 확진자인 30대 남성을 접촉한 적이 있으며, 남성의 확진 후 통역관과 함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주점은 지난 9일 경기도의 집합금지 명령 해제 방침과 함께 영업을 재개한 곳이다.
A씨는 주점에서 2주가량 일했으며 증상 발현 전 주점 관계자 10명과 손님 7명 등 17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9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는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카드 이용 내역, 통신망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주점 방문자를 찾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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