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출품 작품 발표… 14개 작품 오는 9월 선보여

민정주 기자

입력 2020-06-27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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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정원작품 발표회가 지난 2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소개한 정원 작품들은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68작품 중 선정된 14작품이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9월~10월 의왕 레솔레파크에 조성된다.

'생활정원'분야는 일반인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독특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린멜로디'라는 제목의 작품은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에서 착안해 '음악정원'을 꾸민다. 갈대와 핑크뮬리를 심어 바람과 조화를 이루며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새들의 초대'는 새들의 비행을 관찰할 수 있는 왕송호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이다. 새 둥지 형태로 울타리를 설치해 정원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흰색 꽃들로 가득한 '화이트 에그가든'을 설치해 둥지 속 새알을 표현할 예정이다.

'오순도순'은 자연과 사람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반투명하고 유연한 차단막으로 포켓공간을 만들어 이용객의 시선을 소나무, 호수 등으로 이끈다.

이 밖에도 요정, 철길 등을 소재로 한 생활정원 8작품을 박람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경전문가들이 참여한 '문화정원'은 보다 큰 규모로, 정원조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윤슬 위를 걷다'라는 작품은 왕송호수의 반짝이는 물결을 공원에서 볼 수 있도록 꾸민다. 투명한 재질의 얇고 좁은 기둥을 수 십 개 설치해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몽환적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팅커벨의 작은 오두막'에서는 나비가 이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나비가 좋아하는 식물을 심고 오두막, 우물 등을 설치해 동화 속의 장소 같은 정원을 선보인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6개의 문화정원 작품이 레솔레파크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첫 날인 10월 16일 진행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이 잘 조성·배치되도록 지원하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내실있게 준비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이번에 조성된 정원작품의 관리를 철저히 해 레솔레파크의 가치를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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