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로 영입된 수원 삼성 출신 미드필더 송진규. /안산그리너스 제공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1부리그 수원 삼성 출신의 미드필더 송진규를 영입해 허리 라인을 보강한다.
송진규는 수원의 유스팀(U-18)인 매탄고에서 주장으로 활동한 뒤 중앙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 수원의 개막전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송진규는 K리그 통산 7경기에 출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깜짝 선발로 나서 좋은 활약상을 보여 팀의 2-0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송진규는 "안산에서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 있다. 후반기에 안산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송진규는 등번호 24번을 달고 뛴다. 지난 25일부터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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