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2년뒤에도 인천교육 이어갈 것" 재선 도전

시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불명예 잇따른 인천서 최초 사례
"후반기에 실질적 내용 담아갈것"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첫 민선 인천시교육감이 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30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2년 뒤에도 다시 한 번 인천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2년 뒤 그동안 만들어 놓은 기반과 환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혁신 미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이 2년 후 출마하면 현직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인천 첫 민선 교육감이 된다. 관선으로 2차례 교육감직을 수행한 이후 민선 1기 인천시교육감에 당선된 나근형 전 교육감은 뇌물수수 관련 재판이 진행되며 민선2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민선2기 이청연 교육감은 당선 후 임기 중 구속되며 출마가 좌절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재선 도전 이유에 대해 "지난 2년의 시간이 짧았다"며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돈 현시점에서 다시 신발 끈을 묶고 뛰겠다는 각오로 남은 2년을 임하겠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직원들과 함께 인천 교육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고질적인 민원도 완전히 해소했다. 또 인천교육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려는 노력을 지금껏 해왔는데, 시간이 짧다고 느껴졌다"면서 "어떻게 보면 이제 겨우 한 걸음 뗀 것이다. 후반기에 속도를 내서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 가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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