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권력에 맞선' 그녀들의 마이크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07-02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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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방송사 '폭스뉴스' 배경 실화
미디어계 거물 '성희롱 소송' 역전극
간판 앵커 메긴 켈리등 세 여성 활약
샤를리즈 테론·니콜 키드먼 '존재감'


■감독 : 제이 로치

■출연: 샤를리즈 테론(메긴 켈리), 니콜 키드먼(그레천 칼슨)

■개봉일: 7월 8일

■드라마 /15세 관람가 /109분

미국 최대 방송사 폭스뉴스를 배경으로 거대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 속에서 여성으로서 받는 부당함에 맞서 폭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를 고소한 '그레천'의 소식은 각종 미디어에서 헤드라인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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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에일스'는 감히 건드리지 못할 미디어계의 거물이었고, 자신의 영향력과 자원을 활용해 어느 적이든 무너뜨릴 준비가 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 같은 '그레천'의 폭탄선언은 폭스뉴스를 넘어 미국 전역을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 로저 에일스를 상대로 한 그레천 칼슨의 소송은 당시 미디어 산업에서는 최초의 직장 내 성희롱 소송이었다.

용기 내 목소리를 높인 그녀의 행동은 이후 새로운 변화의 기폭제가 된다. 영화의 중심에 선 세 명의 여성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 시작하면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세 명의 여성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및 전 세계 유수 시상식의 연기부문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친 배우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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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트럼프와의 맞장'도 마다않는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 역은 매 작품마다 믿고 보는 연기와 독보적 존재감으로 스크린에 녹아드는 변신의 귀재 샤를리즈 테론이, 용기 있는 폭탄선언으로 전국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되는 최초의 내부고발자 '그레천 칼슨' 역은 99개 이상의 연기상 수상 이력에 빛나는 연기의 신 니콜 키드먼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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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의 새로운 얼굴을 꿈꾸는 남다른 패기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 역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우드 대세 배우 마고 로비가 맡아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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