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부하 여직원 살해한 40대 자수

의정부署 "진술 허점… 추가 조사"

김도란 기자

발행일 2020-07-03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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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한 오피스텔에서 부하 직원인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의정부경찰서는 2일 살인혐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자신이 사무실로 쓰던 의정부시 오피스텔에서 B(20대·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서울 도봉구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도봉경찰서 건물을 보고 자수를 결심,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말한 사무실 내부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업무를 위해 B씨를 고용했으며 범행은 우발적으로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진술에 허점이 많아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B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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