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뿌리고 몸에 불붙이고' 무서운 중학생들

김태헌 기자

입력 2020-07-03 13: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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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한 중학교 학생 4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학생 몸에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사실이 알려졌다.

3일 포천 B 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일 이 학교 2학년 학생 4명은 술집과 PC방 등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셨다. 그러다 술에 취한 A군이 정신을 잃자 이들은 가지고 있던 손 소독용 알코올을 A군의 몸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이 사건으로 피해 학생은 화상 등의 상해를 입고 한 달여간 병원에 입원했다.

피해 사건이 학교에 접수되자 B 중학교 측은 진상 조사를 실시했고, 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학권고 등 3명의 학생에게 징계를 결정했다.

또 경찰 측도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가해 학생들을 조사 중이다.

한편 가해 학생들은 학교의 진상조사에서 "A군을 깨우기 위해서"라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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