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도 확대된 국내 수입차 시장… 인기 브랜드는?

김태양 기자

입력 2020-07-04 13: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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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브랜드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3일 발표한 '6월 수입 승용차 등록 자료'를 보면 2020년 상반기 12만8천236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됐다. 전년 동기(10만9천314대) 대비 17.3% 증가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독일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올해 상반기 3만6천368대가 등록됐다. BMW(2만5천430대), 아우디(1만71대), 폭스바겐(7천405대) 순으로 등록 대수가 많았다. 독일 브랜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65.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표 참조

일본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해 상반기 1만43대로, 전년 동기(2만3천482대) 대비 57.2% 감소했다. 일본은 지난해 상반기 독일에 이어 시장 점유율(21.5%) 2위를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점유율이 7.8%까지 떨어지며 미국(13.4%)에 밀렸다.

올 상반기 베스트 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5천517대)이다. 다음으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4천831대), 메르세데스-벤츠 E250(3천959대), 포드 Explorer 2.3(3천137대)이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과 다양한 신차 출시, 프로모션 등으로 올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 브랜드는 내수 시장에서 대체로 선방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은 5만5천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었다. 한국지엠은 4만1천92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만 4만85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국내 수입차 브랜드별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현황 (출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랜드 신규 등록 대수 점유율
메르세데스-벤츠 36,368 28.36%
BMW 25,430 19.83%
아우디 10,071 7.85%
폭스바겐 7,405 5.77%
쉐보레 7,380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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