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임종성 2파전

내주 출마선언, 본격 경선레이스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20-07-07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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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권칠승 양보 끌어내 유리 고지
임, 정권 재창출 비전 선의의 경쟁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기도당위원장에 도전하는 재선 의원들이 다음주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경선에서는 최근 권칠승 의원과의 단일화를 이룬 박정 의원과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임종성 의원 간 양자 대결이 유력한 상황으로, 후보 간 표심 결집을 위한 정면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과 임 의원은 이번주 당 대표 후보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끝난 직후인 다음주 13~15일께 공식 출마선언에 나설 예정이다.

출마선언에서 박 의원은 권 의원과의 단일화 과정을 설명하고, 온라인 당원 확대 및 플랫폼 도입을 비전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날 "권 의원께서 도당 위원장 경선 (후보)자리를 양보하셨다"면서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정당, 국민과 함께 더 가깝게 소통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초대 민주당 원외위원장 협의회장과 도당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 도내 원외위원장 출신 초선 의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권 의원의 양보를 이끌어내면서 당내 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받게 되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반면,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하고 표심을 모아온 임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정권 재창출 비전을 당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임 의원 측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기 위한 기반을 만들고, 도당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힐 것"이라며 "박 의원과의 경선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재선의 도의원과 경기도당 초대 청년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시·도의원 등 다양한 계층과 폭넓은 유대관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과 공명정대한 일 처리,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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