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찾아 수도권行 택한 '2030'… 유입인구 2만7500명 작년比 2배↑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20-07-07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20070601000282500012631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방의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20~30대 인구의 수도권 유입이 증가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6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 고용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4월 수도권 유입 인구는 2만7천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3~4월 수도권 유입인구는 1만2천800명에 그쳤다. → 그래프 참조

고용정보원은 코로나19로 경제 불황이 오면서 상대적으로 고용 상황이 덜 악화된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 유입 인구 중 20~24세 1만1천900명, 25~29세 8천800명으로 3~4월 유입인구의 75.5%에 달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수도권 인구유입의 대부분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경기도 유입인구는 4만2천300명이었고, 서울은 1만5천명이 유출됐다.

이상호 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지원팀장은 "사실상 모든 인구 이동이 경기도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짚었다. 이런 현상에 따라 부산 서구, 인천 동구, 대구 서구가 인구 소멸 위험지역으로 거론됐다. 이 팀장은 "광역도시 중 낙후지역이 소멸 위험 지역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신지영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