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선정 등 국내 첫 성남산단 대대적 리모델링 가속도

대유위니아 국토부 선정 1만1천㎡ 복합개발
LH 활성화 구역 조성, 혁신센터 2022년 오픈
판교TV 버금가는 최첨단 혁신단지로 변모 중

김순기 기자

입력 2020-07-07 1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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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조성되는 대유위니아 상상허브 센터 조감도. /성남시 제공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76년 일반산업단지로 조성(151만2천886㎡ )돼 한때 성남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했던 '성남하이테크밸리'(구 성남일반산업단지))를 혁신 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산단 대개조 계획'의 일환으로 공모한 '산업단지 상상허브(활성화구역)' 사업대상지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대유위니아 그룹 부지(1만1천㎡ )가 선정됐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을 확충하기 위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높여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국토부가 전국 노후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성남시, 대전시, 부산시 노후산단 각각 1곳이 최종 선정됐다.

대유위니아 그룹은 앞으로 1천338억원을 투입해 R&D 연구 및 공동연구시설, 새싹기업 유치, 주거지원 시설, 보육·문화복지 및 편의시설 등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에서 국토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민간 제안을 지원했고, 대유위니아 그룹이 선정되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일반산업단지) 내에 경기테크노파크·가천대학교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혁신지원센터 설립도 확정됐다. 국비 40억원·시비 6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혁신지원센터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신축 복합건물(중원구 상대원동 223-27) 내에 설립되며 오는 2022년 3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1만3천563㎡가 국토부가 지정하는 활성화구역에 선정됐다. 이곳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금융기관, 건설회사 등이 산단재생리츠를 설립해 IT(정보기술)·생명공학산업·식품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을 건립하게 된다. 산단 종사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194채도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시비·국비 등 최소 222억원을 투자해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주차장·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며 "성남하이테크밸리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최첨단 혁신 단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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