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형·지만형 사이" 동산고 후배들 행복한 고민

빅리그 25일 개막전 '관심 고조'
'4년차 동문' 투타 대결 가능성


인천 동산고 선·후배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1개 팀당 60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리는 2020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이 토론토의 1선발 투수인 점에서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탬파베이의 주전으로 입지를 굳힌 최지만이 개막전에 출전하면 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류현진과 최지만은 동산고 4년차 선·후배 사이다.

인천 창영초에서 야구를 시작한 류현진은 인천 동산중과 동산고에서 야구 유망주로 활약한 뒤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었다가 올 시즌 토론토로 이적했다.

최지만은 인천 서흥초, 동산중, 동산고를 졸업했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쳐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소속된 리그가 달라 맞대결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토론토로 이적해 한 경기에서 둘이 뛰는 모습을 보게 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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