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인장애인과' 증원 필요"

이상복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론화'

최규원 기자

발행일 2020-07-09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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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2명… 다른 지역보다 부족
별도 시설팀도 없어 업무 과부하
市 "의견 수렴후 연내 조직개편"

오산시 노인장애인과의 시설팀 신설 및 직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이상복 의원은 지난달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장애인과 업무량 대비 직원이 부족하다"며 "시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인, 장애인 업무의 조직 분리 또는 부서 인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6년 1만6천15명에서 2017년 1만7천373명, 2018년 1만9천400명, 2019년 2만257명, 2020년 6월 현재 2만1천258명으로 3년여 새 5천243명이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 대비 노인 인구는 28%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 인구도 2018년 8천404명에서 2020년 6월 현재 8천756명으로 전국 평균 증강류 3% 대비 평균 3.8%로 장애인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장애인과 총원은 15명으로 노인복지팀 7명, 장애인복지팀 5명, 1472살핌팀 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외계층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처리해 주는 1472살핌팀은 외부에 상주해 있어 사실상 정책 및 시설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은 12명에 불과하다.

인구가 비슷한 이천시(노인장애인과 17명), 군포시(사회복지과 20명), 하남시(노인장애인과 16명), 광주시(노인장애인과 18명)와 비교하면 담당 공무원 수가 적다.

특히 다른 시와는 달리 별도의 시설팀이 없어 정책과 시설관리를 동시에 맡아야 하기 때문에 업무의 과부하가 걸려있다는 공직 내부의 평가도 많다.

노인복지팀의 경우 노인복지시설 설치 요구가 늘고 있고 장기요양기관의 잦은 양도·양수 및 신규 증가(2016년 34개소→2020년 49개소),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2016년 112개소→2020년 131개소) 증가에 따른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인복지팀 역시 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를 비롯한 17개소의 장애인 시설 관리까지 5명이 맡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서동에 신규 장애인 이용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있어 담당 직원의 증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과에 업무가 편중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분과 및 팀 신설 등이 필요한 부서 등의 의견을 받아 연내에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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