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장 탈출한 반달가슴곰 포획… 주민들 '아찔'

양동민 기자

입력 2020-07-09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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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경 점동면 성신리 인근 농수로 주변에서 새끼 반달가슴곰을 포획했다. /여주소방서 제공

여주시 점동면 덕평리에 최근 곰 사육장이 들어서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이 환경오염과 곰 탈출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새끼 곰 한 마리가 사육장을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여주소방서(서장·염종섭)는 지난 8일 오후 6시경 점동면 성신리 인근 농수로 주변에서 새끼 반달가슴곰을 포획했다.

농수로 옆 반달가슴곰 새끼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포획과정에서 곰이 놀라서 도망가거나 공격성을 보일 경우를 대비하여 올가미를 이용해 포획 후 여주시청에 인계했다.

주민들은 "새끼 곰이길 다행이지 사람만한 곰이 탈출했으면 어떻게 될지 아찔하다. 관계기관의 조속한 민원 해결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근 곰 사육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자에게 사육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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