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에 최재관 전 대통령비서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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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관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으로 최재관(51·사진) 문재인 대통령 전 농어업비서관을 선임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결과 및 지역위원회 운영관리 능력, 현지 실사 등 다각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여년 간 여주지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농민운동가로 활동했으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다.



최 위원장은 "국가적으로는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위기를 대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지역적으로는 민주당의 토양을 굳건히 하면서 향후 2년간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여주와 양평지역의 정치적 정서를 견인해 내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또 "2년 전 800여 명이었던 권리당원이 총선을 치르면서 3천400여 명으로 늘어났다. 보수의 텃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지역 정치 변화를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당원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4·15총선에서 여주 양평지역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근소한 표 차이로 낙선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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