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SK, 2군 선·후배 체벌문제 공식 사과

자체조사과정 음주운전도 드러나
벌금 부과… KBO에 뒤늦게 보고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2군 선수단에서 벌어진 선·후배 선수 간 체벌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K는 지난달 7일 2군 선수단 내 체벌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선수들을 징계했다고 14일 이같이 밝혔다.

2군 선배 선수 2명은 술을 마신 뒤 숙소에 늦게 복귀한 일부 신인 선수들에게 2차례 얼차려와 체벌 등을 한 것이 확인됐다. SK는 이 선배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자체 조사 과정에서는 신인 선수 2명이 무단 외출 후 숙소로 복귀하면서 각각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SK는 구단 및 선수단 규정에서 가장 무거운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인근 사찰에 3주간 템플스테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SK는 이 같은 사안을 KBO에 뒤늦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K는 자체 징계 사항으로 판단했다며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못하고 해당 선수들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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