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청소년 '희망디딤돌' 삼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전국확대… 경기 50억 등 5년간 250억 투입

공지영·황준성 기자

발행일 2020-07-16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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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가 된 보호아동이 보호가 종료되면서 정서 및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2월 25일자 7면 보도) 삼성전자가 경기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손잡고 만 18세 이상의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올해 사업은 삼성전자가 향후 5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경기·경남·전남·전북·충북에 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한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부산·대구·원주·광주·구미 등 5개 지역에 희망디딤돌센터 설립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총 50억원을 후원받아 자립생활관 및 체험관을 건립한다. 특히 경기복지재단이 위탁수행을 맡아 다음달부터 건립 준비작업에 착수하고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을 떠나 공공임대주택 보증금과 월 평균 90만원의 기초생활수급 및 자립수당을 일시에 지원받는다. 하지만 취업과 사회생활을 이어가는데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자립을 도와줄 어른들이 곁에 없어 정서적 불안감이 큰 데다 보증금, 자립수당 등을 노린 범죄에 노출되기도 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센터는 보호 종료 청소년(만 18∼25세)에게 최대 2년간 1인 1실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금융 및 자산관리, 임대차 계약 등 자립에 필요한 교육, 취업·진로 상담, 생활비,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한편 희망디딤돌은 신경영 선언 2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돈으로 운영된다. 임직원이 직접 기부의 아이디어를 내는 형식으로,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공지영·황준성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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