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에도 '집값 오른다'… 수도권 매매심리지수 '140.9'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20-07-16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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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부동산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역대 가장 강한 6·17 대책을 내놓았지만 주택을 사려는 수도권 주민의 심리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상승했다. 6·17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에는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더 높다는 뜻이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조사 기간 6월19~30일)'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140.9로 5월 120.6보다 20.3포인트 증가했다.

경기도는 118.6에서 138.4로, 인천시는 127.2에서 127.8로, 서울시는 121.5에서 150.1로 올랐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6·17 대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었지만 시장 심리는 오히려 집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 6월 수도권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 지수도 115.9로 5월 106.6보다 9.3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6·17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가격이 잠시 안정을 보일 수 있겠지만 시장이 결국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부동산 과열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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