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수돗물 유충은 인천 '깔다구'와 무관한 배수관 나방파리 유충…박멸 가능

20200718010003950_1.jpg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현장 조사하는 서철모 화성시장 /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캡처

화성시에서 인천과 유사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7월17일자 1면 보도)돼 시민들의 불안을 키웠지만, 이는 인천에서 발견된 유충(깔다구)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에 신고된 수돗물 유충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검사결과 나방파리로 밝혀졌다.

나방파리는 수돗물에서는 살 수 없다. 다만, 배수구·하수구 등 주로 습한 곳에 서식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이나 베이킹소다를 정기적으로 배수구 등 서식지에 부어주면 박멸이 가능하다.

이에 화성시는 한국상하수도협회 워터119자문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나방파리 퇴치방법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팜플렛 등으로 시민에게 알려 수돗물에 대한 불안 해소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에는 모두 9건의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중 2건은 이물질 의심이었고 1건은 오신고 였으며, 나머지 6건이 나방파리 유충이었다. 

앞서 화성시는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긴급점검이 이뤄졌고, 수질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김태성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