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경제의 주축인 제조업과 허리인 3040세대의 일자리가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
20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5천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감소 분 35만2천명 중 20%가 제조업이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3월(-2만2천명), 4월(-4만4천명), 5월(-5만8천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했고 그 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전국에서 제조업이 가장 활성화된 경기도에서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만1천명 늘었는데도 감소폭이 더 커진 것을 고려하면 타 지역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대로 보면 가정의 허리인 3040대가 고용 한파를 강하게 맞고 있다.
지난달 줄어든 제조업 취업자 6만5천명 중 4만1천명이 30대로 조사됐다. 전체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의 63.1%에 달했다. 40대도 2만1천명이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취업자 수가 오히려 4만5천명 늘었다. 10대와 50대에서도 총 3만3천명이 줄었다.
이들의 고용한파는 제조업에서만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달 40대 고용률은 76.9%로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진 1999년 6월(75.4%)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6월 고용률 하락의 상당 부분을 3040세대의 고용률 변화가 설명한다"며 "도·소매업과 제조업 업황이 함께 나빠지며 이들의 고용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20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5천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감소 분 35만2천명 중 20%가 제조업이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3월(-2만2천명), 4월(-4만4천명), 5월(-5만8천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했고 그 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전국에서 제조업이 가장 활성화된 경기도에서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만1천명 늘었는데도 감소폭이 더 커진 것을 고려하면 타 지역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대로 보면 가정의 허리인 3040대가 고용 한파를 강하게 맞고 있다.
지난달 줄어든 제조업 취업자 6만5천명 중 4만1천명이 30대로 조사됐다. 전체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의 63.1%에 달했다. 40대도 2만1천명이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취업자 수가 오히려 4만5천명 늘었다. 10대와 50대에서도 총 3만3천명이 줄었다.
이들의 고용한파는 제조업에서만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달 40대 고용률은 76.9%로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진 1999년 6월(75.4%)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6월 고용률 하락의 상당 부분을 3040세대의 고용률 변화가 설명한다"며 "도·소매업과 제조업 업황이 함께 나빠지며 이들의 고용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