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정상회담'등 지적재산 이용 드라마·영화 주목

스크린·TV 속으로… '판 키우는' 웹툰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07-23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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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지 제공

IP시장 이끈 양우석 감독
'스틸레인 유니버스' 구축
카카오페이지 '확장' 의지

한반도 위기 다룬 강철비2
확장된 스케일로 29일 개봉

웹툰의 지적재산(IP)을 이용한 드라마와 영화가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개봉을 앞둔 '강철비2:정상회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대중에게 사랑받은 '이태원 클라쓰'와 '어린', '승리호', '정상회담:스틸레인3'를 비롯 오는 29일 개봉하는 '강철비2:정상회담'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IP 제작물이다.

웹툰 작가이자 영화 연출가이기도 한 양우석 감독은 지난 2011년 웹툰 '스틸레인1'을 시작으로 웹툰 '스틸레인2(영화 강철비1)', 웹툰 '스틸레인3(영화 강철비2)'까지 총 3편의 웹툰과 2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지난 10년간 국내 IP 시장을 이끌어 왔다.

카카오 페이지와 다음 웹툰은 이 기간 동안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를 서비스 하는 한편 영화 '강철비'에 이어 '강철비2: 정상회담'에도 투자하며 스틸레인 유니버스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양우석 감독은 지난 21일 열린 '슈퍼웹툰 프로젝트 정상회담: 스틸레인3'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 환경, 콘텐츠, OTT나 웹툰 플랫폼 등이 재편되고 있다. 한국 역시 (IP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의 역사와 '스틸레인' 시리즈의 역사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 감독의 시나리오 구조와 스토리 전개 퀄리티가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라 자부한다"며 "현재 한국, 북한, 미국의 논리적이고 필연적인 갈등 구조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글로벌한 작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인 IP 확장 원년으로 삼아 슈퍼 IP 유니버스 사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웹툰과 영화, 두 장르를 오가며 이른바 '스틸레인 유니버스'를 구축한 양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전편 대비 확장된 문제의식과 스케일로 분단국가인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위기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 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상황을 다룬다.

전편에서 북한군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은 정우성은 속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은 곽도원은 쿠데타 주동자인 북 호위총국장 역을 맡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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