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잘오른 '경기도'… 상위 5곳중 4곳 집중

하남·과천·성남수정·남양주順
2020072301001106800054371

올해 2분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5곳 중 4곳이 경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을 보면, 경기 하남시 땅값이 전 분기 대비 1.57%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 확정 등 주거·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가가 올랐다. 이어 경기 과천시(1.48%), 경기 성남 수정구(1.33%), 경기 남양주시(1.29%), 서울 강남구(1.2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3기 신도시 조성, 주택재개발 추진, GTX 노선 건설 등의 영향으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 지도 참조



인천에서는 계양구(1.12%)와 부평구(1.00%)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 인근의 개발 가능한 토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평구는 백운2구역 주택재개발의 성공적 분양, 서울 7호선 연장 호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0.79%로, 전 분기보다 0.13%p 감소했다. 경기와 인천 지가 상승률은 각각 0.93%, 0.9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김태양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