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벼품종 독립 이끌 '해들' 전국 첫 수확의 기쁨

서인범 기자

발행일 2020-07-27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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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사본 -국내육성품종 '해들' 전국 첫 벼 베기 (1)
지난 24일 호법면 안평3리에서 이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한 한국산 육성 품종인 '해들'의 첫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해들' 벼베기 행사에는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맨 오른쪽), 송영환 장호원농협조합장, 황순철 모가농협조합장, 송석준 국회의원, 권혁준 호법조합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영춘 농협시지부장,김영철 축협조합장, 김동일 신둔농협조합장, 조용배 부발농협조합장, 박병건 율면농협조합장, 김종국 마장농협조합장, 김춘섭 설성농협조합장 등이 대거 참석해 대풍을 기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이천시, 호법면서 '첫 벼베기' 행사
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한국 벼품종 독립 원년의 해를 선언한 이천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호법면 안평3리 넓은 들에서 이천쌀의 새로운 국내 육성 품종인 '해들'의 전국 첫 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 '해들'은 가을 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산 품종인 조생종 '해들'은 광역 소각장 소각열을 활용해 지난 2월 14일 첫 모내기를 한 지 162일 만에 약 260㎏을 수확, 국내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재확인해 줬다.

이날 행사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은 "오늘 벼 베기 행사는 여느 해보다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쌀의 대표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종을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올해 1천ha 규모 조성)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그동안 히토메보레와 고시히카리,추청벼 등 일본산 품종으로 이천쌀을 재배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을 쌓아왔으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유 품종 쌀로의 전환요구가 많아 2017년부터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국내산 품종인 '해들'(조생종)과 '알찬미'(중만생종)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천농협(조합장·이덕배)은 이날 백사면 신대리에서 '이천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된 '이천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은 총사업비 28억7천7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2천953㎡에 발아실, 육묘실, 경화장 등을 조성함에 따라 이천농협 계약재배면적 924㏊의 71%에 달하는 660㏊의 논에 원활하고 안정적인 육묘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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