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천 자전거도로' 추진… 고양 삼송~지축지구 연결

2.2㎞ 연장… 내달 실시설계 시작
고양시(시장·이재준)는 지방하천 창릉천의 삼송지구와 지축지구를 연결하는 '창릉천(덕수교~지축교 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가 완공되면 한강에서 이어지는 창릉천 자전거도로가 약 2.2㎞ 연장된다. 창릉천은 덕양구 효자동에서 발원해 현천동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총 예산 10억원(전액 도비)을 투입해 2020년 8월부터 본 구간의 단절된 2.2㎞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연결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생태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의 고양시 지방하천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향후 창릉천을 애용하는 고양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 하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둔치를 활용한 명품 자전거전용도로 개설로 고양시 천혜의 자원인 창릉천~오금천~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남북동서 사통팔달 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창릉천 자전거도로가 연장되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고양시의 아름다운 하천 풍경이 더해져 생태와 환경이 결합된 레저시설이 만들어지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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