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제공 |
가평군 농협 직원들이 최근 잇따라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가평경찰서(서장·서민)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50분께 A(69) 할머니는 "예금된 현금(2천500만원)을 인출하지 않으면 집 전화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통신사를 사칭한 범인의 전화를 받았다. A 할머니는 그 즉시 농협(가평지점)으로 가 현금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A 할머니의 모습은 불안해 보였다. 이런 A 할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던 직원 B씨는 보이스피싱으로 직감 출금 용도 및 통신사 확인 후 피해자를 무사히 귀가시켰다.
또 앞선 지난 2일 오후 2시께 청평지점 D직원은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 한 C(75) 할아버지에게 현금 교환 목적 및 사용처 등을 문의했으나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농협 직원들의 정확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연이어 보이스피싱을 예방, 지역사회에 본보기 되고 있다.
이에 가평경찰서는 지난 24일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근무자 등에 범죄예방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민 서장은 "최근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약자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침착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들의 투철한 직업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7일 가평경찰서(서장·서민)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50분께 A(69) 할머니는 "예금된 현금(2천500만원)을 인출하지 않으면 집 전화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통신사를 사칭한 범인의 전화를 받았다. A 할머니는 그 즉시 농협(가평지점)으로 가 현금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A 할머니의 모습은 불안해 보였다. 이런 A 할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던 직원 B씨는 보이스피싱으로 직감 출금 용도 및 통신사 확인 후 피해자를 무사히 귀가시켰다.
또 앞선 지난 2일 오후 2시께 청평지점 D직원은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 한 C(75) 할아버지에게 현금 교환 목적 및 사용처 등을 문의했으나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농협 직원들의 정확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연이어 보이스피싱을 예방, 지역사회에 본보기 되고 있다.
이에 가평경찰서는 지난 24일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근무자 등에 범죄예방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민 서장은 "최근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약자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침착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들의 투철한 직업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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