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북교류 선도 지자체 된다… 경문협 임종석 이사장과 협약

김태성 기자

입력 2020-07-29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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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북경문협 협약식2
29일 오전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성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협약식에서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화성시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추진하는 남북 도시 간 협력사업의 첫 주인공이 돼,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을 선도하게 된다.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29일 화성시를 방문해 서철모 화성시장과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선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정착이 우선임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이른 시일 내에 화성시와 북측 1개 도시와의 항구적인 협력이 가능한 결연을 추진키로 했다.

향후 북측 도시와 결연이 이뤄지면 농업과 산림은 물론, 인도협력 사업 등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화성시는 사업의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마련하며, 경문협은 신뢰 있는 교류창구를 확보해 사업의 성사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경문협과 화성시는 결연 대상 북측 도시와 도시별 협력사업 계획을 조만간 확정해 북측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 남북경문협 협약식4
29일 오전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성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협약식에서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서철모 화성시장은 "평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프로세스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정부와 지자체 역할 공유를 위한 남북도시 교류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분명 평화와 번영의 기틀이 될 것이다. 농업·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진행해 통일 담론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종석 이사장도 "지방정부가 남북교류의 중심이 돼 준다면, 상대적으로 지속적이고 안정된 협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그리고 서철모 시장이 남북교류협력에 큰 관심을 가져 경문협 이사로도 참여했다"며 "남의 나라 신세 지지 말고 우리 민족 끼리 협력해 나가자는 게 이 사업의 취지이기도 하다.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발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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