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시설 사라진 '포천 백운계곡'… '푸드 트레일러' 새명물 맞이한다

자진철거 동참한 상인 생계 지원
경기도, 월 10만원 임대사업 추진


경기도 계곡정비의 대표적인 사례인 포천 백운계곡에 '푸드 트레일러'가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청정 계곡 복원을 위해 자진 철거에 동참한 포천 백운계곡 상인들의 생계지원을 목적으로 '푸드 트레일러 임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푸드트럭 사업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보유한 푸드 트레일러를 임대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20대의 푸드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대를 백운계곡 상인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차량은 냉동고와 가스레인지, 싱크대, 조리작업대, 환기팬, 수납함, 배전판 등 식음료 영업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관련 안전검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계곡 일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상인들에게는 생계지원, 탐방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푸드 트레일러가 백운계곡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청정하게 복원된 계곡이 지역 상인들의 새로운 생계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김성주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