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 경기·소비자 경제 심리 나아져… 하반기 회복세 이어갈지 주목

김태양 기자

입력 2020-08-01 15: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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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인천항크루즈터미널. /기획취재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소비자 심리지수(CCSI) 등 인천 지역 산업, 소비자 관련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7월31일 발표한 '2020년 7월 인천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인천 제조업 업황BSI는 4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망BSI는 전달(37)보다 4p 오른 41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업황BSI가 45로 전월(41)보다 4p 상승했고, 전망BSI 역시 전월(41) 대비 2p 오른 43을 기록했다. BSI가 기준치(100)를 넘으면 긍정 응답 기업 수가 부정 응답 기업보다 많고, 낮으면 그 반대다. 경영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천 기업이 여전히 많지만 지난달보다 나아진 것이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천 지역 소비자들의 심리도 나아졌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2020년 7월 인천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에서 7월 인천 CCSI는 86으로 전달(83.9)보다 2.1p 올랐다.

부문별로 향후 경기전망CSI가 70으로 전월(71)보다 1p 하락했으나 현재 경기 판단(42→48), 소비 지출 전망(92→94), 가계 수입 전망(86→87), 현재 생활 형편(79→81) 등 대부분 지표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인천 CCSI는 코로나19 사태로 올 2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4월(74.1)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부터 3개월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준치(100)를 넘지는 못하고 있다.

인천 지역 경기가 하반기에 회복세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전으로 회복할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으나 7월과 8월 전망에 대한 지표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산업 활동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6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늘어 전월보다 4.2% 올랐다. 소비도 승용차 등 내구재, 화장품 등 비내구재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2.4% 증가했으며, 투자 역시 전월보다 5.4% 늘어났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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