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시민 엄지… 현재 명칭 계속 쓴다

후보작 6편 비교… 26.65% '최고'
'아트센터 인천'(Art Center Incheon)이 현재 명칭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 인천 새 명칭 후보작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심사위원회 의견에 따라 현재 명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25일부터 6월5일까지 아트센터 인천 새 명칭을 공모했다. 총 2천641편을 접수한 후 1·2차 심사를 진행해 후보작 6편을 선정했다.



후보작은 ▲디 아트 인천(De Arts Incheon) ▲아트플렉스 인천(Artplex Incheon) ▲인천 아르시움(Incheon Arsium) ▲인천 아트웨이브(Incheon Art Wave) ▲인천 아트 컴플렉스(Incheon Art Complex) ▲인천 아트베이(Incheon Art Bay)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후보작과 현재 명칭에 대해 지난달 16~22일 선호도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는 1천13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명칭인 '아트센터 인천'이 26.65%(270명)로 가장 높았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3차(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었는데, "현재 명칭을 넘어서는 창의적 작품이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천경제청은 선호도 조사 결과와 심사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현재 명칭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문화예술시설이다. 1단계 시설인 콘서트홀(1천727석)과 다목적홀(345석)이 2018년 11월 개장했으며, 2단계 시설인 오페라하우스(1천515석)와 뮤지엄(연면적 1만9천700㎡)은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이라는 이름이 상징성·독창성·브랜드 가치 등 시설의 특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했었다.

인천경제청은 현 명칭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디 아트 인천'(15.50%), '인천 아트베이'(14.81%), '인천 아르시움'(13.33%) 등 3편을 우수작으로 결정하고 각각 상금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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