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용인시 백암면·원삼면 일대 도로 침수·농가 고립 물난리

박승용·손성배 기자

입력 2020-08-02 1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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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용인시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농민들이 청미천이 범람해 고립됐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사진은 백암면 근곡리의 한 도로 위에 고립된 승합차.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호우경보가 내려진 용인시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주민들이 청미천 범람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용인시는 2일 오후 1시께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에서 호우피해 신고 10여건을 접수했다.

백암면 박곡리 주택 주변에 물이 들어차는 고립 사고가 발생했다. 원삼면 독성리에선 도로가 침수된 데 이어 법면이 흘러내려 주택이 침수됐다. 이동면 송전리 문수산터널에는 토사가 흘러내려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죽양대로를 중심으로 각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물이 들어차 마을 주민 전체가 고립된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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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용인시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농민들이 청미천이 범람해 고립됐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2일 오후 청미천과 가창천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시는 백암면 청미천 범람을 우려해 마을 주민들에게 면사무소와 다목적체육관으로 대피하라고 긴급 안내했다.

용인시 이동읍 묵리에는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1시께까지 203㎜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이날 오후 늦게도 70㎜가량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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