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밸리 페스티벌이 열리는 한탄강 하늘 다리 일원. /포천시 제공 |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포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하늘다리 일원에서 '2020 포춘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개막식은 공식행사 외에 평화를 소재로 드론라이브쇼 및 가수 유현상, 인순이, 홍진영, 노라조, 길구봉구 등의 축하공연과 한탄강 별빛 하늘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5일에는 가수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이 출연해 스토리가 있는 특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공연 관람석은 거리두기 1.5m를 유지한 채 800석 규모의 객석이 배치될 예정으로 전체 좌석 중 300석은 페스티벌 홈페이지(ww.fortunevalley.co.kr)를 통해 4일부터 10일까지 사전예약(1인 2좌석)할 수 있다.
또 당일 행사장 입장을 못하거나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공연 실황도 중계된다.
박윤국 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포천시의 평화비전과 발전구상을 시민과 공유하여 우리 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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