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속상한 경기 'K리그1 14R 베스트 매치' 선정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근 광주FC를 상대로 노렸던 시즌 첫 승리를 놓친 것도 모자라 이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되면서 속이 잔뜩 상할 만하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인천과 광주의 경기를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았다고 밝혔다.

인천은 이 경기에서 전반 아길라르(코스타리카)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3골을 내리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트리며 광주의 3-1 승리를 이끈 엄원상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엄원상은 윤빛가람(울산), 김보경, 손준호(이상 전북)와 함께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쉽게도 포지션별로 선정하는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천 선수는 없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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