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탱크로리 폭발 사고 딸 "업체 대표 처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공승배 기자

입력 2020-08-06 18:28:13
글자크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지난달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폭발 사고(7월 23일자 6면 보도) 피해자의 딸이 사고 업체 대표를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6일 '인천 가좌동 화학공장 폭발사고 업체 대표자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폭발 사고로 숨진 근로자의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해당 글에서 "아빠는 그날 엄마에게 전화로 '회사에 문제가 있어 일을 해결하고 저녁 식사 후 집에 간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회사 사장은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합의점을 얘기했을 때 최대한 낮은 금액(최대 1억 5천만원)으로 제시하면서 내 눈에는 자기 공장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보였다"며 "빈소를 찾아온다는 약속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도 미루고 있다. 사장의 진심 어린 사과와 앞으로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해당 청원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1천660여 명이 동의했다.

지난달 21일 서구 가좌동에서는 한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공승배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