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경기남부 지역 도로 11곳 통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9일 오전부터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 30분 사이 비로 인해 침수된 관내 도로 11곳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통제된 도로는 용인 상갈교 사거리∼오산천 입구 삼거리(600m), 기흥장례식장 앞 지하차도(100m), 구갈동 상미 굴다리(60m), 상갈동 통리 굴다리(60m), 풍덕천동 탄천길(300m), 보정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변 토끼굴(50m) 등 용인이 6곳으로 가장 많다.



또 오산 탑동대교 지하차도 부근(1.5㎞), 탑동 잠수교(50m), 탑동 두곡교 인근(100m) 등 오산 3곳, 화성 동탄 효원장례예식장 지하차도(50m), 성남 둔전교 지하차도(40m) 등 화성과 성남이 각 1곳이다.

경찰은 해당 도로 주변에 세움 간판이나 차단기를 설치해 우회도로 등을 안내하고 있다.이원근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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