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거리두기 인천·중국 '교류 재개' 가시화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20-08-1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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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 /경인일보DB

주한 웨이하이·주중 인천 경제무역 '대표처' 직원들 모두 복귀

싱하이밍 주한 中대사 14일 송도 등 시찰… 朴시장과 협력 논의

인천과 중국 간 교류의 상징으로, 지난 2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전면 철수했던 주한 웨이하이(威海) 대표처와 주중 인천 경제무역 대표처 직원들이 최근 모두 복귀해 업무를 재개했다.

이와 함께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는 14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협력관계를 논의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중단됐던 인천과 중국과의 교류 재개가 가시화하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동북아 무역센터 8층에 입주해 있는 주한 웨이하이 대표처의 중국 현지 직원 3명이 지난달 말 복귀했다. 인천시도 지난달 말 웨이하이에 있는 주중 인천 경제무역 대표처에 사무관급 직원 1명을 파견했다.

중국은 지난 3월 이후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고 있지만 최근 웨이하이에 들어간 인천시 직원은 산둥성(山東省) 성장의 초청 형식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에 입국한 웨이하이 대표처 직원들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업무에 복귀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는 2015년 한·중 FTA 체결과 함께 무역, 전자상거래 등 경제분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지정돼 활발히 교류해 왔다.

2015년 7월 인천 송도에 설치된 주한 웨이하이 대표처는 11명의 웨이하이시 직원들이 상주하며 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종 설명회와 계약체결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매년 평균 1만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웨이하이 환추이구( 環翠區)에 들어서 있는 주중 인천 경제무역 대표처 또한 홍보관, 전시관, 화상회의실 등을 갖추고 우리 기업들의 대중국 교두보로 역할을 하고 있다.

주한 웨이하이 대표처와 주중 인천 경제무역 대표처 직원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1월 말과 2월 초 각각 본국으로 철수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또한 14일 인천을 방문해 박남춘 시장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송도 경제자유구역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과 싱하이밍 대사는 올해 초 인천시와 중국 교류 도시 사이에 진행됐던 마스크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교환하고, 앞으로 인천과 중국 주요 도시 간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부임한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인천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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