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3명중 처음 '인천 찾는 김부겸'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20-08-1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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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의원이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전대 앞두고 오늘 지역표심잡기
시의원 이어 구의원들과 간담회
매립지 조기 종료 등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에 도전하는 3명의 후보 중 김부겸 전 의원이 11일 처음으로 인천을 찾아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1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부겸 전 의원은 11일 인천시청 인근 음식점에서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미추홀구, 남동구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현역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에는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이 배석한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 소각장 설치 등 인천지역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이번 전대와 관련한 인천 지역 정치권 등의 여론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전 의원 측은 오는 22일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당권 주자 합동 연설회를 앞두고 인천지역 현안과 민심 등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11일 박남춘 인천시장과도 면담 일정을 잡으려 했지만 기획재정부 방문 계획 등이 있어 성사되지는 못했다. 3명의 당권 주자 중 김부겸 전 의원을 제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박주민 의원은 아직 인천 방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달 27일 차기 대권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났고 이낙연 전 총리도 30일 이 지사와 회동해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반면 서울, 경기도 등에 비해 정치세가 약한 인천의 경우 이번 전대와 관련해 당권 주자들로부터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신동근(인천 서구을)의원이 최고위원 후보로 나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권 도전에 나섰던 송영길, 홍영표 등 인천지역 중진 의원들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인천 입장에선 재미없는 전대가 됐다"며 "태풍과 비 피해로 여당 전대 자체가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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