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내 女차장 때린 20대 男승객… 法, 벌금 700만원 선고

박경호 기자

발행일 2020-08-1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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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전동차 내에서 근무하던 차장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김상우 판사는 상해,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 16일 오후 11시 10분부터 12분 동안 경인전철 전동차 내부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는 B(33·여)씨의 얼굴에 진공청소기 봉을 찌르듯 들이밀고, 주먹으로 B씨의 팔꿈치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비상인터폰으로 B씨에게 "안내방송을 외부 스피커로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가 규정대로 내부 스피커로 방송해야 한다고 하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철도종사자들의 업무처리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경위, 방법,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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