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성남시에서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성남시는 15일 "중원구 상대원1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성남 209번 환자), 분당구 야탑3동에 거주하는 34세 여성(성남 210번 환자), 분당구 야탑3동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성남 211번 환자),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3단지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성남 212번 환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19세 여성(성남 213번 환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성남 214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로써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중 성남 210번 환자와 211번 환자는 모녀사이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이날 확진자로 판명났다. 또 212번 환자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로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213번 환자·214번 환자는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로 성남시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 209번 환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성남시에서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3단지에 거주하는 76세 여성,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주공1단지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성남시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 분당구 판교동 판교원마을현대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이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서울시와 경기도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실천되도록 하고, 방역당국은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은 16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된다.
성남시는 15일 "중원구 상대원1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성남 209번 환자), 분당구 야탑3동에 거주하는 34세 여성(성남 210번 환자), 분당구 야탑3동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성남 211번 환자),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3단지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성남 212번 환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19세 여성(성남 213번 환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성남 214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로써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중 성남 210번 환자와 211번 환자는 모녀사이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이날 확진자로 판명났다. 또 212번 환자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로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213번 환자·214번 환자는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로 성남시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 209번 환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성남시에서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3단지에 거주하는 76세 여성,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주공1단지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성남시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 분당구 판교동 판교원마을현대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이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서울시와 경기도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실천되도록 하고, 방역당국은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은 16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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