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성사된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이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9월 맞대결을 '무관중 경기'로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00명을 넘나드는 등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협회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미 방송국과 중계 논의가 진행 중인 점, 팬들께서 대표팀 경기를 매우 기다리는 점 등을 고려해 무관중으로라도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협회는 이번 맞대결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거리두기 1단계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면 관중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2단계 지역에선 무관중으로 진행돼야 한다. 이 때문에 협회가 지방에서 '유관중'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런 방안은 고려되지 않았다.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이번 '스페셜 매치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A매치를 치를 해외 팀을 찾기 불가능해지면서 성사됐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9월 맞대결을 '무관중 경기'로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00명을 넘나드는 등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협회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미 방송국과 중계 논의가 진행 중인 점, 팬들께서 대표팀 경기를 매우 기다리는 점 등을 고려해 무관중으로라도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협회는 이번 맞대결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거리두기 1단계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면 관중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2단계 지역에선 무관중으로 진행돼야 한다. 이 때문에 협회가 지방에서 '유관중'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런 방안은 고려되지 않았다.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이번 '스페셜 매치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A매치를 치를 해외 팀을 찾기 불가능해지면서 성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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