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에서 갈길 바쁜 수원FC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FC 주전 골키퍼 유현(36)이 무릎 인대 파열로 회복에 12주 이상 걸린다는 진단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수원FC 관계자는 19일 "유현이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15라운드 홈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며 "병원 검진 결과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돼 회복에 12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유현은 제주전에서 후반 25분께 상대 코너킥을 펀칭하는 과정에서 공격에 가담한 제주 공격수 정조국과 충돌한 뒤 오른쪽 무릎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유현은 결국 후반 34분 통증으로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벤치에 보냈고, 백업 골키퍼 이시환과 교체됐다. 회복에만 12주 진단을 받은 유현은 재활까지 고려하면 11월 초에 끝나는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까지 그라운드에 나서기 어렵다.
수원FC 관계자는 "유현은 올해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골키퍼'다. 이번 시즌 15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나서 단 16실점으로 수원FC의 선두 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면서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팀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수원FC는 승점26(8승2무5패)으로 대전하나시티즌·제주유나이티드(이상 승점25)와 승점 1점차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수원FC 관계자는 19일 "유현이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15라운드 홈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며 "병원 검진 결과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돼 회복에 12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유현은 제주전에서 후반 25분께 상대 코너킥을 펀칭하는 과정에서 공격에 가담한 제주 공격수 정조국과 충돌한 뒤 오른쪽 무릎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유현은 결국 후반 34분 통증으로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벤치에 보냈고, 백업 골키퍼 이시환과 교체됐다. 회복에만 12주 진단을 받은 유현은 재활까지 고려하면 11월 초에 끝나는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까지 그라운드에 나서기 어렵다.
수원FC 관계자는 "유현은 올해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골키퍼'다. 이번 시즌 15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나서 단 16실점으로 수원FC의 선두 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면서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팀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수원FC는 승점26(8승2무5패)으로 대전하나시티즌·제주유나이티드(이상 승점25)와 승점 1점차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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