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프로야구 연고지 1차 지명 후보 '낙점']제물포고 좌완 김건우 'SK 미래 선발 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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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을 받은 인천 제물포고 투수 김건우. /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는 24일 제물포고 3학년 좌완투수 김건우(19)를 2021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건우는 키 185㎝, 몸무게 86㎏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짧고 간결한 투구 동작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47㎞의 직구와 함께 변화구도 잘 구사한다고 SK는 설명했다.

김건우는 고교 3년간 40경기에 출전해 117.2이닝 동안 14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SK 스카우트그룹 조영민 그룹장은 "SK의 선발진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김건우를 지명했다. 아직 제구력을 가다듬을 필요는 있지만 우수한 기량을 지녀 구단 육성 시스템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향후 SK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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